취준생1 자전거 여행 - 과거의 기억 어느 날인가 회사일에 지쳐 모든 게 싫어지던 날.떠나고 싶었다. 가고 싶은 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그래서 처음 떠났던 게 제주도 일주였다. 우선 인터넷으로 현지 자전거 대여와 제주행 비행기 티켓 예약 등 일사천리로 그냥 질러 버렸다.그렇게 첫 시작은 아무 계획도, 준비도 없이 떠나 버렸던 무모한 도전이랄까? 이때는 거의 무릎이 장난 아니게 아프고 고생도 많이 했더랬다. 거기다 이틀 동안은 빗속 라이딩이었으니...어찌 보면 이런 사서 하는 고생이 오히려 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나를 버티게 해 준 에너지가 되었던 듯하다. 그러다 여전히 반복되는 회사, 집, 짜증 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 일상을 습관적으로 보내던 중 인터넷 블로그를 보다가 어느 취준생의 블로그를 우연.. 2025. 2. 14. 이전 1 다음